쿠팡, 이제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죠?
빠른 배송에 저렴한 가격까지, 쿠팡 덕분에 한 번쯤은 “이 편리함 없었으면 어쩔 뻔했지?”라는 생각 해본 분들 많을 거예요.
실제로 김범석 의장이 10년 전에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싶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던 그 꿈, 지금 보면 정말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요, 이렇게 엄청난 성장 뒤에는 잘 보이지 않는 그림자도 있다는 거, 혹시 생각해보신 적 있으세요?
소상공인의 고충과 노동자의 희생이 바로 그 이면이에요.
소비자가 누리는 편리함만 바라보다 보면, 자칫 놓치기 쉬운 플랫폼 독점의 양면성을 이번엔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어졌어요.

소비자는 행복, 하지만 소상공인들은?
최근 3,370만 명 정보 유출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는데도, 정작 ‘탈팡’(쿠팡을 떠나는 것) 현상은 거의 없더라고요.
저부터도 새벽에 문 앞에 도착해 있는 로켓배송에 익숙해져서, 솔직히 쿠팡 없이 살기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최저가 상품은 덤이죠! 소비자로서는 무시할 수 없는 장점들인데, 입점 업체 입장에선 얘기가 좀 달라요.
높은 매출을 기대하며 쿠팡에 입점했지만, 막상 현실은 수수료가 너무 높아 남는 게 적고, 경쟁도 치열하다 보니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버틸 수밖에 없다는 푸념이 곳곳에서 들려왔어요.
쿠팡이 물류 시스템을 혁신해서 소비자 만족도는 정말 높아졌지만, 그 이면에는 소상공인들의 가격 경쟁과 마진 압박이 있다는 점,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높아진 플랫폼 기준에 맞추다 보면, 소상공인들이 본연의 경쟁력을 키우기보다는 쿠팡 정책에 휘둘릴 위험도 커지는 거죠.
이게 나중엔 유통 생태계의 다양성을 해치고, 결국 우리 동네 소상공인에게도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효율성의 대가, 노동자의 눈물
쿠팡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사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밤낮없이 일한 물류센터 노동자와 택배기사 등 수많은 분들의 노고 덕분이에요.
하지만 올해에만 8명의 노동자가 일하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면서, 쿠팡의 근무환경이 얼마나 힘든지 새삼 화제가 됐어요.
새벽 배송이 가능하려면 밤을 꼬박 새워야 하고, 주문량에 맞춰 정신없이 움직여야 하는 구조라 극도의 업무 강도가 필수처럼 느껴지거든요
회사 관계자가 “우리는 잠 안 자고 일해서 이렇게 성장한 거다”라고 할 정도니 말 다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팡에는 구직자가 끊이지 않는다는 사실! 저도 이 점은 참 복잡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워낙 마땅한 일자리가 많지 않으니, 조금 힘들더라도 급여가 나쁘지 않으면 ‘차라리 여기서 일하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 거죠
하지만 이런 효율 위주의 시스템이 사람이 아니라 상품처럼 일을 처리하게 만든다는 얘기도 적지 않아요.
결국 노동자의 건강이나 안전은 뒤로 밀리고, 빠른 배송과 실적이 먼저인 분위기가 굳어진 셈이죠.
반복되는 논란에도 흔들림 없는 쿠팡
과로사, 대형 화재, 집단 감염, 개인정보 유출 같은 큰 사건이 있을 때마다 불매 운동이나 탈퇴가 화제가 되긴 하는데,
실제로 쿠팡의 시장 점유율은 항상 굳건하더라고요.
김범석 의장의 이름으로 공식 사과문이 나온 적도 거의 없었던 것 같고요.
이제는 쿠팡 자신들도 무슨 일이 있어도 소비자들이 쉽게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 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최근엔 2027년까지 전국을 ‘쿠세권(쿠팡 로켓배송 생활권)’으로 만들겠다는 엄청난 계획도 발표했죠.
이쯤 되면 ‘쿠팡 서비스 없이는 불편해서 못 살겠다’는 분위기가 더 커질 테니, 점점 쿠팡의 플랫폼 독점력만 강해질 걸로 보입니다.
이런 독점이 심화되면 결국 또다시 소상공인ㆍ노동자들은 더 힘든 환경에 놓일 수밖에 없고요
이제는 사회적 책임과 제도적 변화가 필요할 때!
진짜 문제는, 쿠팡처럼 거대 플랫폼이 시장 표준이 되다 보면 ‘너도나도 효율성만 쫓자’는 문화가 유통업계, 택배업계, 노동계, 심지어 온라인 플랫폼 업계 전체에 퍼질 수 있다는 거예요.
이럴 때일수록 다양한 이해관계자(특히 약자)의 권리를 제대로 살필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을 비롯한 소비자 한 명 한 명의 인식 변화도 작지 않은 힘이겠죠?
저부터도 앞으로 쿠팡의 편리함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더 자주 떠올리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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