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몰랐던 로켓배송의 그림자
여러분, 쿠팡의 빠른 로켓배송 정말 편리하죠? 주문한 지 하루도 안 돼 문 앞에 도착하는 상품을 보며 감탄할 때가 많은데요.
하지만 오늘, 이 편리함 뒤에 가려진 너무나 안타깝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쿠팡 과로사' 사건으로 알려진 고인분의 이야기입니다.
최근, 쿠팡의 최고 경영진이 고인의 과로 증거가 담긴 CCTV 영상을 의도적으로 은폐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답니다.
쿠팡 과로사, 5년간 감춰졌던 CCTV 속 진실
2020년 10월, 27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그의 어머니 박씨는 아들의 죽음이 명백한 과로사임을 입증하기 위해 지난 5년 가까이 외롭고 힘든 싸움을 이어오셨어요.
아들이 얼마나 고되게 일했는지 보여줄 가장 결정적인 증거는 바로 근무 당시의 CCTV 영상이었죠.
하지만 쿠팡은 '영업 비밀'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대며 유족에게 영상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애타는 마음을 외면한 거예요.
결국 어머님은 기나긴 법정 다툼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다 되어서야, 법원의 문서제출명령을 통해 그토록 보고 싶었던 아들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영상을 마주할 수 있었죠.
그 기다림의 시간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감히 상상하기 어렵네요.
CCTV 영상에 담긴 고된 노동의 흔적
그렇게 어렵게 공개된 영상 속 아들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에는 반팔 차림으로 이 넓은 물류센터 곳곳을 쉴 새 없이 뛰어다니고, 무거운 카트를 힘겹게 끄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고 해요.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쿠팡이 그토록 찾고 싶어 했을 '화장실 가고, 물 마시고, 잡담하는 장면'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오직 일만 하는 모습뿐이었던 거죠.
실제로 쿠팡에서 일한 1년 4개월 동안 체중이 무려 15kg이나 빠졌고, 하루 4시간 동안 1만 보 이상을 걷는 엄청난 고강도 노동에 시달렸다고 해요.
하지만 쿠팡은 재판 과정에서 '노동 강도가 높지 않다', '체중 감소는 개인적인 다이어트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하니, 정말 기가 막힐 노릇 아닌가요?
심지어 '4시간 골프를 쳐도 1만 5천 보는 걷는다'는 주장까지 했다고 하니, 유가족의 마음은 얼마나 찢어졌을까요.
김범석 의장의 충격적인 지시, 그 내용은?
이번에 새롭게 드러난 사실은 이 사건의 본질을 더욱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바로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직접 사건을 축소하고 은폐하려 한 정황이 포착된 것인데요.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김 의장은 고인의 CCTV 영상을 분석한 자료를 보고받고, '그가 열심히 일한다는 메모를 남기지 말라'고 직접 지시했다고 해요.
이는 회사의 최고 책임자가 한 젊은 노동자의 과로사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진실을 숨기려 했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어머님은 '너무 원통하고 피가 거꾸로 솟는다'며 울분을 토하셨습니다.
'고인의 산재 은폐 지시로 우리 가족은 5년 동안, 지금도 지옥 속에서 살고 있다'고 절규했죠.
한 가정을 송두리째 무너뜨린 이 비극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분명히 해야 할 때입니다.
진실 규명과 합당한 책임을 촉구하며
어머님은 아들과 함께 살던 집, 생업 등 모든 생활의 터전을 잃었다고 해요.
지금 어머님이 바라는 것은 단 하나, 김범석 의장이 직접 진실을 밝히고 고인이 된 아들과 남은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같이 이용하는 서비스의 편리함이 다른 누군가의 고통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면,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될 문제겠죠.
고 장덕준 님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진실이 하루빨리 밝혀져, 다시는 우리 사회에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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